최근 많은 분들이 맥북과 아이패드를 연결하여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패드를 맥북의 보조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사이드카(Sidecar)’ 기능은 작업 능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북과 아이패드를 연결하는 방법과 함께 호환성 관련 정보, 설정 절차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드카(Sidecar)란?
사이드카는 애플의 macOS 카탈리나 버전 및 iPadOS 13 이상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맥북의 화면을 아이패드에 미러링하거나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기능 덕분에 아이패드는 단순한 태블릿을 넘어, 휴대용 보조 모니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애플 펜슬을 이용하면 아이패드를 타블렛처럼 활용할 수 있어, 특히 그래픽 작업에 유용합니다.
사이드카를 위한 필수 조건
사이드카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 macOS Catalina 또는 그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맥북
- iPadOS 13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아이패드
또한, 사이드카를 지원하는 맥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 MacBook (2016년 이상 모델)
- MacBook Air (2018년 이상 모델)
- MacBook Pro (2016년 이상 모델)
- Mac mini (2018년 이상 모델)
- iMac (2017년 이상 모델)
- iMac Pro 및 Mac Pro (2019년 모델 이후)
- Mac Studio (2022년 이후 모델)
아이패드의 경우, 다음 모델이 지원됩니다:
- iPad Pro (모든 모델)
- iPad (6세대 이상)
- iPad mini (5세대 이상)
- iPad Air (3세대 이상)
무선으로 사이드카 연결하기
무선으로 사이드카를 설정하면 케이블 없이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기기 간의 간섭이나 연결 끊김 현상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무선 연결 설정 방법입니다:
- 맥북과 아이패드 모두 동일한 Apple ID로 로그인합니다.
- 맥북과 아이패드의 거리를 10m 이내로 유지하고, 블루투스, Wi-Fi, Handoff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 Handoff 활성화는 ‘Apple 메뉴()’ – ‘시스템 설정’ – ‘일반’ – ‘AirDrop 및 Handoff’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macOS 버전별 사이드카 설정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 macOS Ventura 및 이후 버전: ‘Apple 메뉴()’ –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합니다.
- macOS Monterey: ‘Apple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합니다.
- 이전 버전: ‘Apple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Sidecar’에서 설정합니다.
- 연결 후, ‘확장된 디스플레이’를 선택합니다.
- 아이패드를 원하는 위치로 정렬한 후 ‘완료’를 클릭하면 설정이 완료됩니다.
유선으로 사이드카 연결하기 (추천)
무선 연결이 불편함을 겪은 사용자는 유선 연결을 권장합니다. 유선 연결은 안정적으로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선으로 사이드카를 연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패드를 맥북에 USB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 아이패드에서 ‘신뢰’ 버튼을 누릅니다.
- 맥북에서 ‘Finder’를 열고 아이패드를 선택하여 동기화를 허용합니다.
- ‘Apple 메뉴()’를 클릭해 ‘시스템 설정’ – ‘디스플레이’ – ‘아이패드’를 선택한 후, 무선 연결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설정합니다.
- 유선으로 연결 후, 케이블을 해제하면 ‘연결 유실’ 메시지가 표시될 것입니다. 다시 케이블을 연결하면 ‘연결 중 USB 전환 중’ 메시지가 나타나며, 유선 연결이 완료됩니다.
사이드카 사용 중 자주 묻는 질문
사이드카 사용 과정에서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들입니다:
- 아이패드 터치 기능은 사용할 수 있나요?
사이드카 연결 시 아이패드의 터치 기능은 제한적입니다. 일부 제스처 기능은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 Apple Pencil은 사용할 수 있나요?
사이드카 연결 중에도 애플 펜슬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이중 탭 기능도 지원됩니다.

마무리
이처럼 맥북과 아이패드를 연결하여 사이드카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넓은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유선과 무선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본인의 사용 환경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이패드를 단순한 태블릿로만 사용하지 않고, 효율적인 듀얼 모니터로 활용해 보세요. 추가적으로, 각종 앱과 연계하여 더욱 다채로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아이패드의 터치 기능은 사용할 수 있나요?
사이드카를 통해 연결된 아이패드의 터치 기능은 제한됩니다. 일부 동작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인 터치 사용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Apple Pencil 사용이 가능한가요?
사이드카 기능을 사용하는 동안 애플 펜슬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여러 유용한 기능이 지원됩니다.
무선으로 사이드카 연결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무선 연결 시에는 기기 간의 거리를 10m 이내로 유지하고, 블루투스와 Wi-Fi가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연결이 끊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선 연결이 더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유선 연결은 화면 미러링이 안정적이며, 연결 끊김 현상이 적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높아집니다.
사이드카를 설정하는 데 몇 가지 필수 조건이 있나요?
사이드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macOS Catalina 이상이 설치된 맥북과 iPadOS 13 이상의 아이패드가 필요합니다.